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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후기 ~19,20,21일< Master class> 2006-06-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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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출발하기 전, 공방에 들러서 차를 한잔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지에와 천산산은 첫 내한이라, 본인들의 애기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보여주어야 했지요.
이번에 갓 태어난 로망스 기타를 보고, 예쁘다며 우르르 모여서 구경 합니다, ^^; 


호기심 많은 주단양이 연주를 안해볼수가 있나,,,ㅎㅎ 


리지에양은 자기 기타로 한곡 멋지게 들려 주었지요.
이번 연주회에는 리지에와 천산산의 독주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후일을 기약해 보도록 하지요. 


총인원 13명에 기타 6대, 그리고 여행가방등등,,, 제 차로는 어림도 없어서
15인승 이*** 차량을 렌트하였습니다, 이 마저도 겨우겨우 탈수 있었지요.
이 차량은 2열을 반대로 돌려서 마주보게 앉을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휴게소에 잠시 들럿더니, 수멍양 왈,,,, 맨 아래쪽에 있는 기타를 꺼내 달랍니다.
비도 주룩 주룩 오는데,,,,@@
짐을 모두 내리고 기타를 꺼내주니, 드디어 이유를 알겠더군요.
차량이 움직이는 레슨실,연습실이 되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문제는 없을텐데
차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운듯 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연습할수 있는 여건만 되면 연습에 임하더군요.
호텔방에서의 연습은 기본이고,,,,그러니까 그런 엄청난 연주가 나오는구나,,,싶었습니다.
이때 이후로는 계속 생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 호사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
고속도로라고 해도 흔들리는 차에서 연주하기란 참 어려운데,,,
어떻게 실수가 한번도 안 보이는지, 모두 신기해 했구요.
기타 연주를 즐기고, 좋아 한다는것이 어떤것인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들을 기타와 함께 무인도에 내려 놓아도, 몇날 며칠이고 주구장창 연주만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
작년에 있었던 왕야멍& 수멍의 4시간에 달하는 더블 콘서트를 하루 저녁에 해치우고도,
멀뚱멀뚱하니 태연하고, 피곤하지도 않다해서 자정이 넘도록 회포를 풀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지요..... 엄청난 연습량,,,연습의 생활화가 되어있더군요.
미래의 기타리스트를 꿈꾸시는분들, 전공 하시는분들,,,, 본받아야 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은 말 그대로 극장이라, 연주회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대구의 선생님들이 많은 우려를 하셨었는데, 홀톤도 별로고 객석도 700석이나 되고,,,@@
(이전에도 낭패를 보아서 안다며,마이크를 써야한다고,,조언을 해주셨었습니다)
리허셜중 마이크를 세팅 하려는데,,, 객석에서 유심히 연주를 듣던 천쯔교수 왈,,,
" 홀톤은 안좋아도 소리가 잘 뻗으니 문제없다 그냥하자 " 였습니다. ^^;;;;;
결국은 성공이었고, 덕분에 대구 공연장을 찾으신 팬들은 700석을 꽉채우는 더블탑의
원달성과 음색을 가감없이 확인 하실수 있었습니다.


또한,개인적으로 대구 공연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겉으로는 무뚝뚝한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자상하시며,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재차 드립니다.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고, 좋은 연주회가 있으면 다음에도 꼭 대구에서 열어 달라시며
상기된 얼굴로 배웅해주시던 ***선생님 등등,,, 진정 보람을 느꼈습니다.
연주가 끝난 시간이 늦은 10시라, 어린이회관과 5분거리에 호텔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공연은 20일 오후 6시,,,, 오후 2시에 전주에 도착하여 연주회와 관계된 선생님들과
기념촬영및 점심식사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주 연주회가 있는 20일은, 대구에서 전주로 이동해야 하고, 저녁8시에 연주회를 마친후,
8시 30분에 곧바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1시에 서울에 도착하는
한정된 시간내에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는 가장 힘든 여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연주후 사인회는 계획에 넣을수 없었고, 또 미리 알려 드렸으나,
이로 인하여 서운함이 있으셨다면,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공연이 있는 21일 오전 10시,,,
마포문화회관 아소홀에서 천쯔교수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습니다.
마스터클래스때는 4천사 일행은 호텔에 남아서 연습을 하였고,주단양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들의 동서양이 조화된 첨단 레슨법을 경험하시기를 바랬고,
그런 이유로 청강도 무료로 개방하는 것임에도, 연주회와는 대조적으로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일 입니다.
사실, 연주회 보다도 이것이 더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방청석을 지키고 계시던 한 원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 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사실 이런것은 학생이 배우는 자리라기 보다는,
선생님들이 오셔서 교육법을 배워야 할 자리 같습니다 "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ㅡ,.ㅡ;;
(비교적 어린 나이에 최고수준의 기타 연주자로 끌어올리는 교육체계는 천쯔교수가 연구 확립한것이며, 이미 검증되었고, 또한 진행중이다.
이런 사실은 전세계 기타계에 그의 위치를 확고하게 한 계기가 된다.) 



김동선님의 레슨장면, F.Sor~ Sonata

박지형님의 레슨장면, J.Rodrigo~ Invocation & Dance

 



원승식님의 레슨장면, C.Domeniconi~ Koyunbaba



윤종혁님의 레슨장면, F.Sor~ Grand Solo 



이주석님의 레슨장면, L.Brower~ Sonata


>> Notice
글제목  후기 ~19,20,21일< Master class>
작성자알마기타작성일2006-06-16 06:12:52조회수2805



대구로 출발하기 전, 공방에 들러서 차를 한잔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지에와 천산산은 첫 내한이라, 본인들의 애기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보여주어야 했지요.
이번에 갓 태어난 로망스 기타를 보고, 예쁘다며 우르르 모여서 구경 합니다, ^^;



호기심 많은 주단양이 연주를 안해볼수가 있나,,,ㅎㅎ



리지에양은 자기 기타로 한곡 멋지게 들려 주었지요.
이번 연주회에는 리지에와 천산산의 독주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후일을 기약해 보도록 하지요.



총인원 13명에 기타 6대, 그리고 여행가방등등,,, 제 차로는 어림도 없어서
15인승 이*** 차량을 렌트하였습니다, 이 마저도 겨우겨우 탈수 있었지요.
이 차량은 2열을 반대로 돌려서 마주보게 앉을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휴게소에 잠시 들럿더니, 수멍양 왈,,,, 맨 아래쪽에 있는 기타를 꺼내 달랍니다.
비도 주룩 주룩 오는데,,,,@@
짐을 모두 내리고 기타를 꺼내주니, 드디어 이유를 알겠더군요.
차량이 움직이는 레슨실,연습실이 되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문제는 없을텐데
차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운듯 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연습할수 있는 여건만 되면 연습에 임하더군요.
호텔방에서의 연습은 기본이고,,,,그러니까 그런 엄청난 연주가 나오는구나,,,싶었습니다.
이때 이후로는 계속 생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 호사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
고속도로라고 해도 흔들리는 차에서 연주하기란 참 어려운데,,,
어떻게 실수가 한번도 안 보이는지, 모두 신기해 했구요.
기타 연주를 즐기고, 좋아 한다는것이 어떤것인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들을 기타와 함께 무인도에 내려 놓아도, 몇날 며칠이고 주구장창 연주만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
작년에 있었던 왕야멍& 수멍의 4시간에 달하는 더블 콘서트를 하루 저녁에 해치우고도,
멀뚱멀뚱하니 태연하고, 피곤하지도 않다해서 자정이 넘도록 회포를 풀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지요..... 엄청난 연습량,,,연습의 생활화가 되어있더군요.
미래의 기타리스트를 꿈꾸시는분들, 전공 하시는분들,,,, 본받아야 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은 말 그대로 극장이라, 연주회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대구의 선생님들이 많은 우려를 하셨었는데, 홀톤도 별로고 객석도 700석이나 되고,,,@@
(이전에도 낭패를 보아서 안다며,마이크를 써야한다고,,조언을 해주셨었습니다)
리허셜중 마이크를 세팅 하려는데,,, 객석에서 유심히 연주를 듣던 천쯔교수 왈,,,
" 홀톤은 안좋아도 소리가 잘 뻗으니 문제없다 그냥하자 " 였습니다. ^^;;;;;
결국은 성공이었고, 덕분에 대구 공연장을 찾으신 팬들은 700석을 꽉채우는 더블탑의
원달성과 음색을 가감없이 확인 하실수 있었습니다.


또한,개인적으로 대구 공연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겉으로는 무뚝뚝한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자상하시며,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재차 드립니다.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고, 좋은 연주회가 있으면 다음에도 꼭 대구에서 열어 달라시며
상기된 얼굴로 배웅해주시던 ***선생님 등등,,, 진정 보람을 느꼈습니다.
연주가 끝난 시간이 늦은 10시라, 어린이회관과 5분거리에 호텔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공연은 20일 오후 6시,,,, 오후 2시에 전주에 도착하여 연주회와 관계된 선생님들과
기념촬영및 점심식사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주 연주회가 있는 20일은, 대구에서 전주로 이동해야 하고, 저녁8시에 연주회를 마친후,
8시 30분에 곧바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1시에 서울에 도착하는
한정된 시간내에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는 가장 힘든 여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연주후 사인회는 계획에 넣을수 없었고, 또 미리 알려 드렸으나,
이로 인하여 서운함이 있으셨다면,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공연이 있는 21일 오전 10시,,,
마포문화회관 아소홀에서 천쯔교수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습니다.
마스터클래스때는 4천사 일행은 호텔에 남아서 연습을 하였고,주단양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들의 동서양이 조화된 첨단 레슨법을 경험하시기를 바랬고,
그런 이유로 청강도 무료로 개방하는 것임에도, 연주회와는 대조적으로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일 입니다.
사실, 연주회 보다도 이것이 더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방청석을 지키고 계시던 한 원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 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사실 이런것은 학생이 배우는 자리라기 보다는,
선생님들이 오셔서 교육법을 배워야 할 자리 같습니다 "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ㅡ,.ㅡ;;
(비교적 어린 나이에 최고수준의 기타 연주자로 끌어올리는 교육체계는 천쯔교수가 연구 확립한것이며, 이미 검증되었고, 또한 진행중이다.
이런 사실은 전세계 기타계에 그의 위치를 확고하게 한 계기가 된다.)




김동선님의 레슨장면, F.Sor~ Sonata




박지형님의 레슨장면, J.Rodrigo~ Invocation & Dance




원승식님의 레슨장면, C.Domeniconi~ Koyunbaba




윤종혁님의 레슨장면, F.Sor~ Grand Solo




이주석님의 레슨장면, L.Brower~ Sonata




이주석님의 레슨중 주단양이 3악장 부분의 시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메트로놈의 속도를 점차 올려가며 반복하여 보여주는데,,,어려운 스케일 부분을
250까지 올려서 연주해보이며 (트레몰로의 최고속도,,,) 보는이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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